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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system R400 에스프레소 NK, 컴퓨터 본체, 컴퓨터 케이스 이사하기
3Rsystem R400 에스프레소 NK, 컴퓨터 본체, 컴퓨터 케이스 이사하기
4년 전 나름 슈퍼컴퓨터로 업그레이드할 때 이쁜 디자인 케이스(스파클:아이스 II (ICE II) 레드)를 선택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이번에 다시 케이스를 사게 되는 번거로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파클:아이스 II (ICE II) 레드
디자인상으로는 레드색상에 이뻐 보이지만 확장성이 부족하여 이번 컴퓨터 케이스를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컴퓨터 전체 업그레이드를 할 때 케이스도 같이 교체하려 했지만 지름신이 한순간에 발동하는 바람에 택배는 이미 집에 도착한 상태더라구요.^^
카메라화질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접사 사진을 못 찍은 게 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ㅎ
책상 컴퓨터 본체 보관함에 있는 스파클:아이스 II (ICE II) 레드
지름신으로 초고속으로 집에 도착한 케이스와 파워입니다.
기존 스파클:아이스 II (ICE II) 레드는 슬림 미들 케이스여서 파워가 약간 작은 사이즈였죠.
그래서 나중에 업그레이드를 생각해서라도 미리 파워도 교체하려고 질렀습니다.ㅎ
3Rsystem R400 에스프레소 NK / POWEREX REX III 500W Triple V2.3
올해 초 DDR2 램을 급히 교체한 이후로 몇 개월 만에 좁은 책상 보관함에서 탈출한 스파클:아이스 II (ICE II) 레드
(DDR4를 기다리며 전체업그레이드를 구상하고 있는지라 아직도 DDR2를 쓰고 있네요.ㅠㅠ)
많은 부품은 없지만 빽빽한 느낌이 드는 게 답답합니다.ㅎ;ㅎ; 케이스 교체를 왜 하는지 짐작을 하실 겁니다.ㅋ
이제 부품을 때어다가 이사할 3Rsystem R400 에스프레소 NK 케이스에 넣기 위해 박스를 개봉합니다.
케이스가 새워져 있네요.. 케이스 전면이 하늘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대로 엎어서 박스만 뺐더니 깔끔하게 뽑히네요.ㅎ
스파클:아이스 II (ICE II) 레드와 3Rsystem R400 에스프레소 NK 전면 비교 사진입니다.
높이는 같지만 스파클:아이스 II (ICE II) 레드의 손잡이를 빼면 3Rsystem R400 에스프레소 NK의 높이가 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스파클:아이스 II (ICE II) 레드와 3Rsystem R400 에스프레소 NK 측면 비교 사진입니다.
사진을 잘 못 찍었는지 큰 차이가 안 나보이네요.ㅎ
스파클:아이스 II (ICE II) 레드와 3Rsystem R400 에스프레소 NK 내부 비교 사진입니다.
내부는 가로세로 차이가 조금 크게 나지 않지만 케이스 폭길이도 생각하니 많은 공간확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슬림파워(SPARKLE FSP-400 Mighty)를 대체할 POWEREX REX III 500W Triple V2.3입니다.
구성품은 간단하네요.~
기존에 쓰던 파워는 SPARKLE FSP-400 Mighty 400와트였지만 대체할 POWEREX REX III 500W Triple V2.3은 500와트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찍기는 SSD와 HDD를 찍으려 한 거지만 정작 CPU쿨러가 더 크게 나와버렸네요.^^
그래픽카드 ASUS 지포스 GTS450만 제거한 사진입니다.
위아래로 ODD를 넣는 곳인데 억지로 SSD와 HDD를 4개를 넣다 보니 할 수 없이 저런 무식한 방법을 쓰게 되었죠.;;;
허술한 고정나사에 의해 서로 붙어 지네는 사이좋은(?) HDD
(이번 케이스 교체 작업을 하지 않았더라면 올여름 저 두 놈은 녹아버렸을 거에요.ㅋㅋㅋㅋㅋ)
SSD와 HDD를 고정하고 있던 가이드를 통째로 빼냈습니다. 일반적은 미들케이스에서는 잘 없겠지만
스파클:아이스 II (ICE II) 레드의 슬림 미들 케이스는 대부분 이런 형태로 가이드가 분리됩니다.
SSD와 HDD를 빼고 나니 웬 뽁뽁이들이 이렇게 나오는지.;;;
고정이 허술해서 뽁뽁이들로 흔들리지 말라고 고정해놨던 거였는데 지금 다시 보니 참 가난했던 거 같습니다.ㅠㅠ
어느새 부품들을 모두 분리하고 텅 비어 있는 스파클:아이스 II (ICE II) 레드 내부입니다.
분리된 부품들을 나열한 모습입니다.
CPU : intel Q6600 쿼드코어
쿨러 : 잘만 CNPS9900 MAX 블루
RAM : SAMSUNG DDR2 2G x 2
(듀얼 채널 구성을 못 한 이유는 수리하기 귀찮아서 방치 중임... 업그레이드 전까지 버텨준다면 좋겠네요.ㅎ)
메인보드 : GIGABYTE GA-G33M-S2(intel CPU) G33 Micro-ATX
VGA : ASUS 지포스 GTS450 ENGTS450 O.C D5 1GB core810 MHz GDDR5(DDR5)1GB 128-bit
SSD/HDD
OCZ Vertex2 series 3.5형 SSD (90GB)
WD 2TB Caviar Green (SATA2/64M) x 2
Seagate SATA2 500G (7200.11/32M) ST3500320AS 정품 (HDD 값이 많이 내려간다면 이놈은 처분할 생각입니다.)
파워 : SPARKLE FSP-400 Mighty
보드 왼쪽 위에 있는 고정 나사를 풀어야 하는데 긴 드라이버가 보이지 않아 한참을 찾다가
10분 만에 그나마 긴 드라이버를 찾아 보드를 분리할 수 있었네요.;;;
앞으로는 잘 보이는 곳에 놔둬야겠어요.ㅠㅠ
이제 부품 분리는 다 했고 새로운 3Rsystem R400 에스프레소 NK 케이스에 조립을 하기 위해 작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케이스에 부품조립은 첨이라서 한 참을 어리바리하다가 2시간 좀 넘게 걸린 거 같습니다.
케이블은 대충 잘 정리 됐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잘못 된 부분이 있더군요.^^
잘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오른쪽 보드 안으로 들어가는 CPU 전원 케이블이 케이스 중앙 하단 구멍으로 빠져야 하는데 바깥으로 빠졌습니다.
다행히 케이블 길이는 문제가 없어서 부품을 다시 분리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죠.^^
조립을 마치고 남은 잔해들입니다.ㅎ
시험 가동
이사는 다 했지만 약간 찝찝한 부분이 생겼습니다.
POWEREX REX III 500W Triple V2.3 CPU 전원 케이블 8핀 중 4핀을 쓸 수 있는 GIGABYTE GA-G33M-S2 보드인데 무슨 문제인지 완벽하게 안 끼워지네요.
핀 모양은 정확히 확인했지만 이상하게 반만 들어가고 안 들어가네요.;;;
이거 때문에 1시간 정도는 쩔쩔맸지만 결국엔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꽉 끼워두긴 했지만 컴터 작동하는 덴 큰 이상은 없어 보이나 부팅시 윈도우 로고화면에서 오래 머물게 되네요.ㅠㅠ
그리고 기존 케이스와는 달리 전면에 팬이 달려있어서 HDD 온도가 전보다 조금 내려갈 듯싶네요.^^
또 이상한 점은 잘만 CNPS9900 MAX 블루의 팬 회전방향은 왼쪽인데 케이스 뒷면에 있는 쿨러의 회전방향은 오른쪽으로 돌고 있습니다. 바람 나가는 방향은 같지만 왠지 찝찝하네요.ㅎ
마지막으로 약 4시간여 만에 이사를 마치고 책상 케이스 보관함에 들어가 있는 3Rsystem R400 에스프레소 NK 입니다.^^
완벽하게 조립된 게 아니라 해결할 부분은 차후 어떻게 고칠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내년쯤 업그레이드될 주요 부품은 아마 DDR4와 intel 아이비브릿지의 차기작인 하스웰이 될 거 같습니다.
하스웰은 아이비브릿지와 핀 수가 달라서 호환이 안된다는 게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3Rsystem R400 에스프레소 NK 상세 정보 보기 :
다나와가 선정한 2012년 상반기 최고의 브랜드에 뽑힌 3Rsystem R400 에스프레소 NK / POWEREX REX III 500W Triple V2.3 :
http://news.danawa.com/News_List_View.php?nSeq=2183779
3Rsystem R400 에스프레소 NK, 컴퓨터 본체, 컴퓨터 케이스 이사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