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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nternet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인텔 셀러론 600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인텔 셀러론 600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인텔 셀러론 600


책상 정리를 하다가 나온 10년 전 컴퓨터 부품이 나와서 몇 장 찍어 봤습니다.^^


보드를 봐도 전체적으로 허접해 보이고 오래됐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CPU 팬도 요즘 웬만하면 거의 쓰지 않는 크기와 방열판이 이젠 너무 특이해 보이네요.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인텔 셀러론 메인보드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인텔 셀러론 메인보드


USB1.0, D-SUB, 프린터, 콘솔 포트로 구성돼있습니다.

사운드는 2.1채널이겠죠.?ㅎㅎㅎ 이때만 해도 랜카드를 따로 PCI 슬롯에 장착해서 사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인텔 셀러론 PCI 슬롯


PCI-Express x1 슬롯 1개와 PCI 슬롯 5개로 확장성이 뛰어나네요. 실제로 사용한 건 KT 내장모뎀 설치 시절에 하나를 썼었고 나머진 사용해 본 적이 없네요. 그래픽 카드도 내장형으로만 썼으니 거의 장식용이나 다름없었다는...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인텔 셀러론 CPU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인텔 셀러론 CPU


이제는 인텔이 소켓장착 방식을 바꿨지만 예전엔 AMD같이 이런 슬롯을 사용했었죠.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인텔 셀러론 쿨러/방열판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인텔 셀러론 쿨러/방열판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인텔 셀러론 쿨러/방열판


CPU와 접촉되는 방열판의 써멀구리스부분이 너무 빈약해 보이네요.~,.~;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인텔 셀러론 쿨러/방열판


방열판에 어떤 종류의 CPU에 장착됐는지 표시해 주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실제로 이 방열판이 셀러론, 펜티엄 2까지 12종류의 CPU에 장착되는 제품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인텔 셀러론 600


인텔 셀러론 600입니다. 요즘 CPU와 비교하면 CPU 같아 보이진 않지만 인텔 CPU의 역사가 이런 것보다 더 허접한 것부터 시작됐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엄청난 기술력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CPU는 기본이 듀얼/쿼드코어 2GHz가 넘어가지만 이때만 해도 싱글코어에서 1GHz가 될까 말까 하는 성능을 가진 제품들이 나왔었죠.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인텔 셀러론 600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인텔 셀러론 600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인텔 셀러론 600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삼성 SDRAM


돈 없던 시절 어렵게 용돈 모아 구매한 256MB SDRAM 양면~ 약 3만 원 정도에 구매한 기억이 나네요.^^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파워 300W


이놈은 초기에 있던 파워가 터지는 바람에 새로 구입했던 300W 파워입니다.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파워 300W


예전에는 파워에 입출력 코드가 있었던 게 특징이었죠.^^ 출력은 대부분 CRT 모니터로 연결돼는 방법으로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원래 있던 본체를 버리고 없지만 삼성 매직 스테이션으로 본체, 모니터가 모두 삼성 거였죠.


윈도우 98에서 겨우 윈도우 xp로 바꿔 쓰긴 했지만 사양 때문에 많은 인내심이 필요했고 덕분에 웬만한 렉으로는 잘 짜증이 나지 않는답니다.^^ㅎ

그 후로 군대 갔다 와서 5년 만에 새 컴퓨터(인텔 Q6600)를 장만했었고 다시 5년이 지난 지금 다시 새 컴퓨터 장만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게 왠지 씁쓸해는데 아직도 멀쩡히 잘 돌아가긴 하지만 시대에 맞춰가려니 버겁습니다.ㅎㅎ


10년 전 나의 첫 컴퓨터 구경하기 - 인텔 셀러론 600